'커뮤니케이션'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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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2 코칭 :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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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신동아 11월호에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재밌는 기사가 올라와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8월 27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후보가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 한 내용에 대해 쓴 내용인데요. 미국 정치 평론가들이 이번 연설이 '케네디 이후 가장 훌륭한 정치 스피치'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오바마 성공 스피치 따라 배우기&오바마 대선후보 수락연설 전문 영한대역
여러가지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저는 아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Now, I don´t believe that Senator McCain doesn´t care what´s going on in the lives of Americans. I just think he doesn´t know. Why else would he define middle-class as someone making under five million dollars a year? How else could he propose hundreds of billions in tax breaks for big corporations and oil companies but not one penny of tax relief to more than one hundred million Americans? How else could he offer a health care plan that would actually tax people´s benefits, or an education plan that would do nothing to help families pay for college, or a plan that would privatize Social Security and gamble your retirement?
지금도 저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국인의 삶이 어떻게 되든 개의치 않는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가 잘 모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어떻게 1년에 500만달러 이하를 버는 사람들이 중산층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어떻게 큰 기업과 정유회사들에는 수천억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안하면서, 1억명 이상의 미국 국민에겐 세금을 한 푼도 깎아주려 하지 않는 겁니까? 어떻게 실제로는 국민의 복지에 부담이 될 의료보험 계획, 학자금을 내야 하는 가족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 될 교육 계획, 사회보장제도를 민영화하여 당신의 퇴직금을 걸고 도박을 하게 만들 계획만 제안하는 겁니까?
It´s not because John McCain doesn´t care. It´s because John McCain doesn´t get it.
그건 존 매케인이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매케인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용만 보면, '매케인은 미국이 어떻게 될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신경을 쓰지 않아서도 아니다. 단지 그는 몰라서 그런거다'라는 것입니다. 매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중하게 제대로 까는(?) 연설로 보입니다. 오바마의 톤앤매너를 확인해봐야겠지만, 텍스트만 읽어도 '매케인이 정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이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네요...ㅎㅎ
여하튼,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들을 보는건 항상 즐겁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건 왜 한국엔 인상적인 커뮤니케이터들이 없는건지, 아님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언론과 평론가들이 부재한 건지 여튼 참 아쉽습니다...(혹시 한국에도 훌륭하신 커뮤니케이터를 알고계시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 연설 번역도 링크 걸어봅니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도 번역과 동영상까지 정리해주셨네요.
매케인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
참고로 전 어느 쪽 편도 아닙니다...^^ 굳이 편을 들자면, 소셜미디어에 관심이 높은 블로거 입장에서 소셜미디어 활동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어주고 있는 '오바마'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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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종일 질문과 답변이 연속되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질문은 없고, 일방적인 대화만 존재하는 이도 있긴 합니다. 최근에 만난 몇 몇 이들이 그랬습니다. '전국 혼자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건지, 아님 평생 외로움을 간직하고 사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근 30분~40분을 혼자 떠들고는 오늘은 바쁘니까 여기까지 하자고 합니다...ㅠㅜ
여하튼, 흔히 '5W1H'에 해당하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해당하는 내용을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변합니다. "언제 밥먹었어?", "어디서 먹었어?", "누구랑 먹었어?", "무엇을 먹었어?", "어떻게 만들어 먹었어?", "그걸 왜 먹었냐?" 등 등...
질문 방식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오픈형 질문이 있고, 폐쇄형 질문이 있습니다. "밥이 맛있었어? 안 맛있어?"처럼 단답형 답변이 예상되는 질문이 폐쇄형이라면, "밥이 어떤 맛이었어?"라는 질문이 열린 질문에 속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또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폐쇄형 또는 오픈형 질문을 던지는 상황이 발생하겠지만, 대체로 우리는 무의식중에 폐쇄형 질문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더 의식적으로 '오픈형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습관화 된다면, 회의 중 브레인스토밍이나, 회사 내 직장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최근에 '오픈형 질문'을 던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사례이지만, 최근 회사 근처 만두전골을 회사동료들과 먹으러 갔었습니다. 연변 억양이 강한 아주머니께서 전골냄비를 올려 놓으면서 저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드릴까요?” 처음 와본 식당인데 우리가 어떻게 안다고 무작정 물어보시기는...ㅠㅜ…그래서 역으로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먹을 수가 있나요?”라고 물어보니 아주머니가 그때부터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위에 사례는 아주 사소한 사례이며, 또한 반드시 '오픈형 질문'이 적절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력계 형사가 '5W1H'에 근거해서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을 심문하는데 “이봐~ 니가 칼을 들고 있어. 그렇다면 그 집에서 어떤 일을 할 수가 있지?” 참으로 오픈된 질문에 다양한 오픈 답변이 나오겠죠. '종이를 잘랐다, 과일을 깎아먹었다, 위험한 용도로 사용했다 등 등…모 가지각색에 답이 나오겠죠.
이렇든 오픈형 질문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겠지만, 대체로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현장, 특히 브레인 스토밍이 많이 필요한 회의시간에는 폐쇄형 질문보다는 오픈형 질문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의식적인 질문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한 오픈형 질문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모든 질문에 되도록 ‘How’를 집어넣으면 일단 기본적인 오픈형 질문이 가능해집니다. "우리가 2시까지 제안서를 끝낼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우리가 2시까지 제안서를 완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가 좋습니다. 또, 되도록 ‘Why’라는 단어를 사용한 질문을 피하는 것입니다. 'Why'를 포함한 질문은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브레인스토밍을 위축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상급자는 더더욱 'Why'라는 질문을 던질 때 신중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2시까지 리포트를 끝낼 수 없나?” 이런 접근은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 상황을 다시 한번 이성적인 접근을 도와주기도 하겠지만, 때때로 감정적인 대립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진행할 때는 ‘how’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 코칭 관련해 공부를 하면서, '질문의 힘'을 새록새록 느끼고 있네요. 다음엔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의 힘'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자의 본성이자 장점은 중요한 질문을 제기해서 분명한 입장을 취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약자는 항상 질문을 받고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 디이트리히 본회퍼, '거부와 복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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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칭서적을 비롯해 '먹히는 말' 과 '스틱'이란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케이션 관련해 많은 'insight'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장황한 일련의 보고서와 자료들을 보면서 피곤함을 느끼던 차에 두 책에서 읽었던 부분들이 떠올라 이렇게 적어봅니다.
먼저 '먹히는 말'에서 보면,
2005년 12월 조지아 주 상원의원 조니 아이작슨은 상원의회에서 불공평한 정부 과세 체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것도 엄청나게 복잡하고 장황한 문장으로.
간단히 말해서(참으로 반어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현재의 세법을 2008년 7월 4일로 종결짓고 의회에 요구하여 앞으로 3년간 소비세, 누진세, 일률과세, 모든 종류의 세입, 그리고 이들 각각이 경제 및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새롭고, 단순하고, 보다 공평하고, 보다 균일한 세제와 함께 국민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미국 연방의회는 현존하는 세제와 그에 따른 모든 부정을 이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 얘기는 한마디로, "의회는 세법을 연구하고 단순화해야 하며 이 작업을 3년 안에 완료해야 합니다"이다.
의도적으로 이해를 못하게 하기 위해, 복잡하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건지 아님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쉬워보이는 것이 두려워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도대체가 못알아먹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여럿되는 것 같습니다.
'스틱'에 나온 부분은 더 재밌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읽기 전에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PR업계 사람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안서를 쓸 때(특히 정부&공공기관 제안서), 어떻게 있어보이는 전문용어를 만들어낼 것이냐?에 대해 '비전', '전략적', '전방위적', '시스템', '어프로치', '체계별', '단계별 효과' '지원 프로그램' '*** 프로젝트' 등의 단어를 조합하면 무언가는 나온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스틱' 에서 보면,
미국의 한 인터넷풍자사이트에 '비즈니스 전문용어 생성기'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세 개의 칼럼에서 각각 한 단어씩을 뽑아 자신만의 재미있는 비즈니스 전문용어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상호 비용기반 엔지니어링'이라든지 '고객 중심주의 비전 패러다임'이라든가 '전술 지원 비전' 같은 것들 말이다(그건 그렇고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다들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는가?) 교사들도 자기들만의 전문용어를 사용한다. 상위 인지 기술, 내재적 동기, 포트폴리오 평가, 발달 단계별 학습 효과, 주제 학습 등. 병원에서 의사들의 대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특히 '특발성 심근증'이라는 단어가 재미있다. 심근증이란 당신의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고, 특발성은 '대체 당신 심장이 왜 이 모양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의미다.
'비즈니스 전문용어 생성기' 요것 참 맘에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머리를 굴려서 '보도자료 생성기', '제안서 생성기' 모 이런것도 개발되었음 좋겠습니다. ^^
위의 내용에 국한되서가 아닌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요즘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뇌리에 착 '달라붙는(Stick)', '먹히는' 말을 하고 싶다면, "스피커(speaker)'입장이 아닌 '듣는 사람(Listener) 입장에 서있자" 입니다.
리스너 입장에서 생각했다면, 위에서 언급한 전혀 못알아먹겠는 얘기를 꺼낼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고객 중심 상호 비용기반 단계별 전술 지원 프로그램' 등과 같은 전문용어(?)를 만들어내지도 않을테니 말입니다.
리스너가 자알~ 알아먹을 수 있게, 제대로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피커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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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렵게 시간을 내서 한국코칭센터의 '코칭클리닉'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1년 전에 우연히 '코칭'이란 분야를 알게된 후, 책만 열심히 사모으다가 이제야 여력이 되어 과정을 밟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11월 경에 '전문코치'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코칭스킬'을 업그레이드해야겠네요.
앞으로 코칭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칭이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욱 확장시켜줄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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