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Conversations'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11/28 에델만코리아 2008 PR기업상 & 국제PR부문 2관왕 수상 (17)
  2. 2008/10/27 난 말 잘하는 사람이 좋다 -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수락연설
  3. 2008/08/07 '고객 중심 상호 비용기반 단계별 전술 지원 프로그램' 이 도대체 뭐야?
  4. 2008/07/16 트레이닝 & 논리, 팩트싸움 : "원숭이 엉덩이와 기차와의 상관관계" (4)
  5. 2008/04/13 반컵 남은 물 한잔의 교훈 (1)
  6. 2008/04/03 상반되는 스킨십 정치
  7. 2008/03/20 PR 2.0 이란 버스에 올라타자 (2)
  8. 2008/03/19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에 빠진 사연... (3)
2008/11/28 13:38

에델만코리아 2008 PR기업상 & 국제PR부문 2관왕 수상

어제 PR협회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PR인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탄탄한 국내 대기업들이 후원하고, PR협회가 열심히 노력해서 그런지 5~6년전에 가봤던 연말 PR협회와는 규모와 위상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이번 대회에 에델만코리아는 국제PR부문에 '기아버즈'로 수상하고, '올해의 PR기업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 저는 에델만디지털팀 2인자((정확한 직책은 Edelman Digital PR DPL(Deputy Practice Leader)입니다. 좀 어렵죠...^^) 및 포토구라퍼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08 대한민국PR인 대회에서 저희 에델만코리아가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개의 상패를 들고 나올때는 절로 어깨가 으쓱거려지더군요...ㅋㅋ 식사때는 원더걸스, 황정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PR인들에게 축하인사를 동영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소속사가 시켜서 스크립트를 읽었겠지만, 여하튼 우리 부모님도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 제대로 모르시는데,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알고 있다는 것에 고무되었습니다.하하하하 ...

여하튼 이제 2008년도 마무리를 잘했으니, 2009년 내년부터는 디지털분야에 바짝 드라이브를 걸어야겠습니다. 

'기아버즈'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

<화환도 제법많고, 나름 있어 보였습니다 ^^>

<프레인은 부스도 있더군요...멋졌습니다>

<행사장 내부 - 제가 아는 몇 몇 지인분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사회를 본 황수정 KBS아나운서입니다 ㅎㅎ>

<'기아버즈'로 해외PR 상을 받는 이중대(쥬니캡) 이사>

<올해의 PR기업상을 받고 있는 타일러 사장님>

<올해의 PR대상은 '육군'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강타와 양동근의 뮤지컬 공연이 있었습니다>

<쥬니캡과 기념으로 한 방>

< 밥먹기 전 정말 오랜만에 독사진 한 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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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14:21

난 말 잘하는 사람이 좋다 -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수락연설


이번달 신동아 11월호에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재밌는 기사가 올라와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8월 27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후보가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 한 내용에 대해 쓴 내용인데요. 미국 정치 평론가들이 이번 연설이 '케네디 이후 가장 훌륭한 정치 스피치'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오바마 성공 스피치 따라 배우기&오바마 대선후보 수락연설 전문 영한대역

여러가지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저는 아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Now, I don´t believe that Senator McCain doesn´t care what´s going on in the lives of Americans. I just think he doesn´t know. Why else would he define middle-class as someone making under five million dollars a year? How else could he propose hundreds of billions in tax breaks for big corporations and oil companies but not one penny of tax relief to more than one hundred million Americans? How else could he offer a health care plan that would actually tax people´s benefits, or an education plan that would do nothing to help families pay for college, or a plan that would privatize Social Security and gamble your retirement?

지금도 저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국인의 삶이 어떻게 되든 개의치 않는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가 잘 모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어떻게 1년에 500만달러 이하를 버는 사람들이 중산층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어떻게 큰 기업과 정유회사들에는 수천억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안하면서, 1억명 이상의 미국 국민에겐 세금을 한 푼도 깎아주려 하지 않는 겁니까? 어떻게 실제로는 국민의 복지에 부담이 될 의료보험 계획, 학자금을 내야 하는 가족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 될 교육 계획, 사회보장제도를 민영화하여 당신의 퇴직금을 걸고 도박을 하게 만들 계획만 제안하는 겁니까?

It´s not because John McCain doesn´t care. It´s because John McCain doesn´t get it.

그건 존 매케인이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매케인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용만 보면, '매케인은 미국이 어떻게 될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신경을 쓰지 않아서도 아니다. 단지 그는  몰라서 그런거다'라는 것입니다. 매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중하게 제대로 까는(?) 연설로 보입니다. 오바마의 톤앤매너를 확인해봐야겠지만, 텍스트만 읽어도 '매케인이 정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이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네요...ㅎㅎ

여하튼,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들을 보는건 항상 즐겁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건 왜 한국엔 인상적인 커뮤니케이터들이 없는건지, 아님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언론과 평론가들이 부재한 건지 여튼 참 아쉽습니다...(혹시 한국에도 훌륭하신 커뮤니케이터를 알고계시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 연설 번역도 링크 걸어봅니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도 번역과 동영상까지 정리해주셨네요.
 
매케인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

참고로 전 어느 쪽 편도 아닙니다...^^ 굳이 편을 들자면, 소셜미디어에 관심이 높은 블로거 입장에서 소셜미디어 활동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어주고 있는 '오바마'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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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17:46

'고객 중심 상호 비용기반 단계별 전술 지원 프로그램' 이 도대체 뭐야?


최근 코칭서적을 비롯해 '먹히는 말' 과 '스틱'이란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케이션 관련해 많은 'insight'를 얻고 있습니다.


먹히는 말(단숨에 꽂히는 언어의 기술) 상세보기
프랭크 런츠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상대를 휘어잡아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주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먹히는 말: 단숨에 꽂히는 언어의 기술』은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언어 전략서로, 상대의 마음을 파고들어 그를 독려하고 결국엔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먹히는 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먹히는 말의 위력을 소개한 후, 먹히는 말의 규칙, 메시지 전달 기술, 먹히는 말의 활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미국 공화당의 미디어 전

스틱 상세보기
칩 히스 지음 | 웅진윙스 펴냄
뇌리에 딱 꽂히는 스티커 메시지의 6가지 법칙! 제품을 팔기 위한 광고 메시지, 재미있는 이야기 등 세상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메시지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눈에 보이는 메시지 말고도 기업이 의도한 제품의 이미지와 같은 보이지 않는 메시지도 존재한다. 이런 수많은 메시지 중 왜 어떤 것은 쉽게 잊혀지고, 어떤 것은 뇌리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는 것일까? 『스틱』은 메시지를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형태

특히, 장황한 일련의 보고서와 자료들을 보면서 피곤함을 느끼던 차에 두 책에서 읽었던 부분들이 떠올라 이렇게 적어봅니다. 

먼저 '먹히는 말'에서 보면,

2005년 12월 조지아 주 상원의원 조니 아이작슨은 상원의회에서 불공평한 정부 과세 체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것도 엄청나게 복잡하고 장황한 문장으로.

간단히 말해서(참으로 반어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현재의 세법을 2008년 7월 4일로 종결짓고 의회에 요구하여 앞으로 3년간 소비세, 누진세, 일률과세, 모든 종류의 세입, 그리고 이들 각각이 경제 및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새롭고, 단순하고, 보다 공평하고, 보다 균일한 세제와 함께 국민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미국 연방의회는 현존하는 세제와 그에 따른 모든 부정을 이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 얘기는 한마디로, "의회는 세법을 연구하고 단순화해야 하며 이 작업을 3년 안에 완료해야 합니다"이다.

의도적으로 이해를 못하게 하기 위해, 복잡하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건지 아님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쉬워보이는 것이 두려워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도대체가 못알아먹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여럿되는 것 같습니다.

'스틱'에 나온 부분은 더 재밌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읽기 전에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PR업계 사람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안서를 쓸 때(특히 정부&공공기관 제안서), 어떻게 있어보이는 전문용어를 만들어낼 것이냐?에 대해 '비전', '전략적', '전방위적', '시스템', '어프로치', '체계별', '단계별 효과' '지원 프로그램' '*** 프로젝트' 등의 단어를 조합하면 무언가는 나온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스틱' 에서 보면,

미국의 한 인터넷풍자사이트에 '비즈니스 전문용어 생성기'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세 개의 칼럼에서 각각 한 단어씩을 뽑아 자신만의 재미있는 비즈니스 전문용어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상호 비용기반 엔지니어링'이라든지 '고객 중심주의 비전 패러다임'이라든가 '전술 지원 비전' 같은 것들 말이다(그건 그렇고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다들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는가?) 교사들도 자기들만의 전문용어를 사용한다. 상위 인지 기술, 내재적 동기, 포트폴리오 평가, 발달 단계별 학습 효과, 주제 학습 등. 병원에서 의사들의 대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특히 '특발성 심근증'이라는 단어가 재미있다. 심근증이란 당신의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고, 특발성은 '대체 당신 심장이 왜 이 모양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의미다.

'비즈니스 전문용어 생성기' 요것 참 맘에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머리를 굴려서 '보도자료 생성기', '제안서 생성기' 모 이런것도 개발되었음 좋겠습니다. ^^

위의 내용에 국한되서가 아닌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요즘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뇌리에 착 '달라붙는(Stick)', '먹히는' 말을 하고 싶다면, "스피커(speaker)'입장이 아닌 '듣는 사람(Listener) 입장에 서있자" 입니다.

리스너 입장에서 생각했다면, 위에서 언급한 전혀 못알아먹겠는 얘기를 꺼낼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고객 중심 상호 비용기반 단계별 전술 지원 프로그램' 등과 같은 전문용어(?)를 만들어내지도 않을테니 말입니다.

리스너가 자알~ 알아먹을 수 있게, 제대로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피커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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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01:10

트레이닝 & 논리, 팩트싸움 : "원숭이 엉덩이와 기차와의 상관관계"

요즘 '미디어 트레이닝'이 왜 '트레이닝'이란 용어가 붙는 것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트레이닝'이란 사전적인 의미는 반복해서 습관이 되도록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고객사에게 해야할 말과 하지말아야할 말을 구별해서 컨설팅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트레이닝'의 의미처럼 반복하고 단련시켜서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동일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사실, 1회성 미디어 트레이닝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몇 회에 걸친 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해 단련하고, 훈련해야겠죠...'트레이닝'이란 단어가 붙는 모든 프로그램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고민하는...또 하나...팩트 싸움...팩트가 확실하면 당연히 논리대결에서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통 팩트가 확실한 것을 가지고 매체에서는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자신을 조금 어리버리한 사람으로 포장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응논리가 없을 때 기자가 아래와 같이 공격할 때 그렇습니다.

기자왈 : "그러니까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다는 거 아닙니까?"
어리버리 황 : "기자님, 빨간 건 사과가 아니겠습니까? 사과는 맛이 있고, 그리고 맛하면 바나나 아니겠습니까?
기자왈 : "도대체 무슨 소리 하시는 겁니까?
어리버리 황 : "아...그러니까 기자님...바나나가 긴거 아시죠. 길면 역시 기차입니다. 그래서,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다는 것은 저희와 무관하다는 말씀입니다."
기자왈 : "됐습니다..."

안타깝게도 모양만 다를뿐 실제로 이런 상황에 몰릴 때가 있습니다. 논리가 약하면, 이렇게 적확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지금 이 순간만을 넘기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오히려...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죠...

여하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 '트레이닝'이란 단어가 붙는 모든 프로그램은 체화될 때까지 몇 회에 걸쳐 단련해야 한다
- 모든 싸움엔 팩트가 중요하다. 팩트가 없다면? 그렇더라도...대응논리는 만들어라...적어도, 아무런 준비가 없어서 원숭이 엉덩이와 기차를 연관시키는 우를 범하진 말아야 한다.

원숭이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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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3 02:15

반컵 남은 물 한잔의 교훈


아버지가 아들을 앉혀놓고, 물 반컵을 따른 후 아들에게 의미심장한 얼굴로 질문을 던지려는 순간, 아들은 목이 마르다고 따라놓은 물을 단숨에 마셔버렸습니다.

때로는 의미심장한 조언보다는 채찍질이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라는 교훈을 새롭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원래 아버지는 아래와 같은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blog.naver.com/angelqlcl/60001209207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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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20:37

상반되는 스킨십 정치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가뜩이나 마을버스에서 내리기도 힘든데...마을버스에서 내리면 득달같이 달려와 1번, 2번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땜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4.9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나선 통합민주당 정동연 전 통일부 장관과 정몽준 의원이 나란히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스킨십 정치 를 보여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스킨십 정치가 효과를 봤는지 오늘 좀 오바하였다. 새로운 스킨십 정치 를 보여주셨다가 面 안서는 일이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킨십 정치... 때와 장소를... 대상을 가려야 하지 않을까?

정몽준 VS 정동영 지금은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의원이 앞서고 있지만, 1주일 안에 판도가 뒤집힐까?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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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17:06

PR 2.0 이란 버스에 올라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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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photo.naver.com/view/2006030117081839725

에델만 이중대 부장이 올린 포스팅처럼, 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략적인 제휴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어떠할 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결합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긍정적인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네요.

 

디지털 PR, PR 2.0 이라는 버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 전 출발한 버스에 올라타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엔 늦어질 듯 싶네요. 이미 PR 제안서를 요청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부분에 대한  제안요청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은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깐요

 

향후 블로그를 대치할 어떠한 툴이 등장할 지 모르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대화가 가능한 창구를 모색하고 개발하겠지요.

 

자 ~ 버스가 조금 전에 출발했습니다. 가속이 붙어 따라가기 힘들기 전에 열심히 달려서 버스에 올라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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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21:31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에 빠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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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있는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을 먹다 들킨 사연이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방으론 약했는지 뒤따라오는 연타를 맞았네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새우깡으로 전락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고뉴스에서 농심, 이물질 신고 소비자 6달간 묵살 '위생불감증' 이란 기사를 게재했네요.
내용은 대학생 박모씨가 6개월 전에 캐나다 어학연수 중 컵라면 속 쇳가루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먹고 고생했답니다.그래서, 농심에 이메일을 두차례 보냈더니 답변이 없다가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이 나서 3번째 이메일을 보냈더니 답변이 아래와 같이 왔다네요.


 


캐나다법인에서 온 이메일 내용을 보니, 검사해보니깐 인체에는 해롭지 않은 식용 윤활유 비스무리한 모 그런거같다...라고 하는데요...

모 여하튼, 포인트는 2번에 걸쳐 항의메일을 보냈는데, 이멜을 츄잉(chewing) 했다가 미키마우스 사건이 터지고, 다시 항의메일을 보내니 아주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번 사건으로  숨겨놓은 제 2의 미키마우스 사건들이 슬금슬금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이제 '손이 가요 ~ 손이 가는' 새우깡을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는 땅바닥에 떨어진 과자도 후~ 하고 한번 불고 맛있게 먹는 친구들이 많아서... ^^

아마도, 많은 커뮤니케이션 관련(특히, PR관계자) 종사자들이 주의깊게 이 사태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괜시리 불똥이 튈까봐 다른 식품업계 홍보팀 사람들은 주말여행도 포기하고,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동아일보 가판대를 서성일지도 모르겠네요...

참으로 농심의 위기관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해지네요...

끝으로, 이번 농심의 위기 앞에 또 한번 깨달은 바는 이렇습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 , 실전은 더 실전같이..."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로 해커를 기용해 실제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지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다 강력한 실전 위기관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드는 건 기본이고, 실제와 비슷한 위기를 만들어(일부 경영진만 알고있는) 적극적인 위기관리 실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農心이 빨리 民心을 파악해서 ... 다시 새우깡에 손이 가는 날이 왔음 합니다.

근데 이제 노래방가면, 무얼 먹을지 고민스럽네요.

한편, 노래방 절대지존이었던 새우깡의 빈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 위한 마케팅/영업도 짭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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