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3/20 PR 2.0 이란 버스에 올라타자 (2)
  2. 2008/03/19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에 빠진 사연... (3)
  3. 2008/03/11 블로거가 될 수 없는 10가지 이유 (7)
  4. 2008/03/10 다시 새롭게 블로그를 단장하며... (4)
2008/03/20 17:06

PR 2.0 이란 버스에 올라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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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photo.naver.com/view/2006030117081839725

에델만 이중대 부장이 올린 포스팅처럼, 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략적인 제휴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어떠할 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결합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긍정적인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네요.

 

디지털 PR, PR 2.0 이라는 버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 전 출발한 버스에 올라타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엔 늦어질 듯 싶네요. 이미 PR 제안서를 요청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부분에 대한  제안요청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은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깐요

 

향후 블로그를 대치할 어떠한 툴이 등장할 지 모르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대화가 가능한 창구를 모색하고 개발하겠지요.

 

자 ~ 버스가 조금 전에 출발했습니다. 가속이 붙어 따라가기 힘들기 전에 열심히 달려서 버스에 올라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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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21:31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에 빠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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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있는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을 먹다 들킨 사연이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방으론 약했는지 뒤따라오는 연타를 맞았네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새우깡으로 전락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고뉴스에서 농심, 이물질 신고 소비자 6달간 묵살 '위생불감증' 이란 기사를 게재했네요.
내용은 대학생 박모씨가 6개월 전에 캐나다 어학연수 중 컵라면 속 쇳가루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먹고 고생했답니다.그래서, 농심에 이메일을 두차례 보냈더니 답변이 없다가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이 나서 3번째 이메일을 보냈더니 답변이 아래와 같이 왔다네요.


 


캐나다법인에서 온 이메일 내용을 보니, 검사해보니깐 인체에는 해롭지 않은 식용 윤활유 비스무리한 모 그런거같다...라고 하는데요...

모 여하튼, 포인트는 2번에 걸쳐 항의메일을 보냈는데, 이멜을 츄잉(chewing) 했다가 미키마우스 사건이 터지고, 다시 항의메일을 보내니 아주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번 사건으로  숨겨놓은 제 2의 미키마우스 사건들이 슬금슬금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이제 '손이 가요 ~ 손이 가는' 새우깡을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는 땅바닥에 떨어진 과자도 후~ 하고 한번 불고 맛있게 먹는 친구들이 많아서... ^^

아마도, 많은 커뮤니케이션 관련(특히, PR관계자) 종사자들이 주의깊게 이 사태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괜시리 불똥이 튈까봐 다른 식품업계 홍보팀 사람들은 주말여행도 포기하고,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동아일보 가판대를 서성일지도 모르겠네요...

참으로 농심의 위기관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해지네요...

끝으로, 이번 농심의 위기 앞에 또 한번 깨달은 바는 이렇습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 , 실전은 더 실전같이..."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로 해커를 기용해 실제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지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다 강력한 실전 위기관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드는 건 기본이고, 실제와 비슷한 위기를 만들어(일부 경영진만 알고있는) 적극적인 위기관리 실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農心이 빨리 民心을 파악해서 ... 다시 새우깡에 손이 가는 날이 왔음 합니다.

근데 이제 노래방가면, 무얼 먹을지 고민스럽네요.

한편, 노래방 절대지존이었던 새우깡의 빈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 위한 마케팅/영업도 짭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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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9:51

블로거가 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 숨도 몰아서 쉴만큼 너무 바쁘다

무한도전도 빠짐없이 챙겨봐야하고, 가끔 놓친 '1박 2일'은 케이블에서 언제할지 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한다. 트랜드에 민감한 직업인지라, 네이버 실시간 연예뉴스도 빠르게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한, 과로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블로그까지 신경쓰기엔 24시간이 너무나 짧다.

2. 집중력이 너무나 뛰어나다
다른 사람들보다 '단기 집중력'이 뛰어나서 '2008 총선'이라는 토픽에 관심이 생겨 블로깅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모야구선수 살인사건'이라는 토픽이 보이면, 금새 잊고 다른 토픽에 집중한다. 놀라운 '단기 집중력'으로 무언가를 끝까지 완성할 수가 없다.

3. 머리와 손이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블로깅했다면, 못해도 청년실업문제, 빈부격차해소에 대한 혜안 몇 개는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침실에 불을 끄는 순간 떠오르는 것을 어찌하겠나...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침실의 불을 켤 의지가 부족해 매일같이 사장되고 만다.

4. 난 언제나 완벽해야 한다
학창시절부터, 완벽하게 시간을 지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에, 만약 10시부터 공부를 하기로 다짐했는데 자칫 10시를 넘기면, 11시가 될때까지 하고싶은 공부를 참아가며 놀거리를 찾았다. 블로그도 완벽하고, 누구나 손뼉을 칠 수 있는 글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오늘도 그렇게 또 고민한 후, 완벽한 포스팅을 위해 잠시 접어둔다.

5. 항상 세상과 타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유연성'과 '결단력'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 위한 조율능력과 '여우와 신포도' 우화처럼 포기할 때 과감해질 수 있는 결단력이 중요한 때이다. 사실 이 포스팅의 원래 제목도 '내가 블로그를 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였다. 10가지를 만들어내기에는 참으로 쉽지않아 결단력있게 5가지 이유로 대폭 줄였다.

이러한 천성적, 환경적인 이유로 인해 블로거가 될 수 없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깅을 시작하려 합니다. 조만간 '블로거가 되어야 하는 *가지 이유'에 대한 글로, 왜 블로고스피어에 뛰어들어야 할 수 밖에 없는지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 다섯가지 추가해주실 분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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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21:48

다시 새롭게 블로그를 단장하며...

낯설다

 

1.안면이 없다.

2.눈에 익지 않아 서먹하다.

 

- 동아 새국어사전 발췌 -


낯설음만큼 사람을 작아지게 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때로는 지그시 손에 땀까지 배게하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누구나 친밀함 단계를 위해 낯설음이란 단계를 극복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본성적으로 인간은 편한곳, 안전한 곳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안면이 없고 눈에 익지 않은 장소나 사람, 사건을 접하게 되면 당황하고 긴장하게 되어 '' 생각하지만 '' 말하게 됩니다. , 끊임없이 상대방을 분석해야 하고, 작은 행동에도 철저히 계산해야 하는 이리저리 몸도 마음도 불편하게 됩니다.그래서 누구나 이런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일상에서의 탈선을 몹시 불안해 하여 항상 같은 식당, 언제나 동일한 드라이브코스, 극히 제한적으로 교제하는 친구들을 만들어 자신이 만든 성에서 나오려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신은 인간들에게 '새옷의 까칠스러움' '새로 구두의 불편함' 시간이란 이름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혹은 '연인'이란 이름으로 다가가게 되는 순간 우린 낯설음에서 친밀함이라는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