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Conversations2008/03/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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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있는 미키마우스가 새우깡을 먹다 들킨 사연이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방으론 약했는지 뒤따라오는 연타를 맞았네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새우깡으로 전락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고뉴스에서 농심, 이물질 신고 소비자 6달간 묵살 '위생불감증' 이란 기사를 게재했네요.
내용은 대학생 박모씨가 6개월 전에 캐나다 어학연수 중 컵라면 속 쇳가루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먹고 고생했답니다.그래서, 농심에 이메일을 두차례 보냈더니 답변이 없다가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이 나서 3번째 이메일을 보냈더니 답변이 아래와 같이 왔다네요.


 


캐나다법인에서 온 이메일 내용을 보니, 검사해보니깐 인체에는 해롭지 않은 식용 윤활유 비스무리한 모 그런거같다...라고 하는데요...

모 여하튼, 포인트는 2번에 걸쳐 항의메일을 보냈는데, 이멜을 츄잉(chewing) 했다가 미키마우스 사건이 터지고, 다시 항의메일을 보내니 아주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번 사건으로  숨겨놓은 제 2의 미키마우스 사건들이 슬금슬금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이제 '손이 가요 ~ 손이 가는' 새우깡을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는 땅바닥에 떨어진 과자도 후~ 하고 한번 불고 맛있게 먹는 친구들이 많아서... ^^

아마도, 많은 커뮤니케이션 관련(특히, PR관계자) 종사자들이 주의깊게 이 사태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괜시리 불똥이 튈까봐 다른 식품업계 홍보팀 사람들은 주말여행도 포기하고,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동아일보 가판대를 서성일지도 모르겠네요...

참으로 농심의 위기관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해지네요...

끝으로, 이번 농심의 위기 앞에 또 한번 깨달은 바는 이렇습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 , 실전은 더 실전같이..."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로 해커를 기용해 실제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지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다 강력한 실전 위기관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드는 건 기본이고, 실제와 비슷한 위기를 만들어(일부 경영진만 알고있는) 적극적인 위기관리 실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農心이 빨리 民心을 파악해서 ... 다시 새우깡에 손이 가는 날이 왔음 합니다.

근데 이제 노래방가면, 무얼 먹을지 고민스럽네요.

한편, 노래방 절대지존이었던 새우깡의 빈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 위한 마케팅/영업도 짭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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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코치 Hwa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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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wing했었다는 표현이 참 재미있군...:)

    2008/04/10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앗...정부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려 합니다. 정부사장님 블로그는 RSS로 매일같이 애독하고 있습니다...^^

    2008/04/10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도 좀 재밌는 글을 올려야할까봐~ 내 블로그 포스팅은 넘 심각한가...ㅡㅡa 구독자가 뚝 떨어졌어...ㅋㅋㅋ

    2008/04/18 10:20 [ ADDR : EDIT/ DEL : REPLY ]